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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 임베디드 AI완전자율주행 SW 및 MaaS 개발 착수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임베디드 AI(인공지능) 기반 완전 자율주행'을 이루기 위해 소프트웨어(SW) 및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카네기멜론 대학과 함께 국제 공동개발 과제로 참여해 자율주행의 인지·판단·제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링클라우드 측은 "국내 자율주행기술은 주행환경 인지·판단 능력 부분에서 미국 대비 2~3년여의 기술 격차가 발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2019년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한국의 자율주행 인지·판단 능력 기술 수준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뿐 아니라 중국에 비교해도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스프링클라우드가 주관한다. △카네기멜론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스마트모빌리티랩(주) 등과 같은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프링클라우드는 완전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해당 기술을 모빌리티서비스 MaaS에 적용, 실증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베디드 AI 기반 완전 자율주행 SW 및 MaaS 기술 개발은 1차 연구(2021~2022년)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3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완전자율주행 MaaS 실증을 목표로 한다.

카네기멜론대학의 '로보틱스 학과'와 산하 기관인 '로봇연구센터'는 25년간 걸쳐 구축된 최첨단 자율화 기술과 로보틱스 전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차원 환경 지도 생성 △안전보장 알고리즘 △GPS 없는 완전주행 △멀티센터 디자인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3차원 공간 복원·인지 기술 △비주얼 SLAM기술 △임베디드 AI 기반의 딥러닝 최적화 기술 등 자율주행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로 임베디드 AI 환경에서 다중 센서 기반의 객체 인식과 경로 영역 인식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스프링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융합 신기술'과 '자율 주행 서비스 신사업 육성'을 통해 외산 SW에 대응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간의 생태계를 구축해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이경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오혜진 카네기멜론대학 교수, 곽만기 스프링클라우드 상무가 공동 개발을 기념해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스프링클라우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5040937243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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