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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티어포(TIER IV) MOU 체결



국내 자율주행 로봇셔틀 리딩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는 일본의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SW 리딩 기업인 TIER IV(이하, 티어포)와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에 대한 글로벌 전략적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OS는 세계적으로 모빌아이와 엔비디아 등 폐쇄적인 SW를 기반으로 완성차에 제공하는 분야와 오픈소스기반의 자율주행 OS를 개발하는 분야로 크게 나뉘어진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급격한 변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하나의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는 지속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협업이 필수적이다. 티어포가 개발을 주도하는 오픈 소스 자율주행 OS인 오토웨어(Autoware※)는 현재 20여개국, 500여 이상의 기업에서 채용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창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자율주행모빌리티를 통합하여 로봇셔틀, 배송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스프링클라우드는 먼저 국내 오토웨어 생태계 구축을 전담할 예정이며, 자율주행 전문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구축(차량, 센서, 컴퓨터 등)과 글로벌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이나 UAV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업 또한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스프링클라우드가 개발하고 있는 지금까지의 자율주행 SW 모듈을 오토웨어에 통합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티어포가 제공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파일롯 오토(Pilot.Auto)와 웹 오토(Web.Auto)를 활용한 상용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여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티어포를 이끌고 있는 창립자 겸 CTO 카토 신페이는 “본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오픈 소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사업을 더욱 넓게 확장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투자와 기술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협업을 통한 확장이며, 금번 티어포와의 협업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을 확장하고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AI,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를 개발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Markets&Markets(2022sus)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SW 시장은 2022년 23조원에서 27년에는 43조원으로 매년 13%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레벨 2단계 수준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의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진보"라는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솔루션 및 서비스. 오토"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로봇셔틀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풀스택과 서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픈소스와 차량 플랫폼을 최적 설계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무인화된 서비스(셔틀, 배송 및 공공서비스등)를 제공 하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기반의 자율주행 ECO 시스템 구축, 세계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체험및실증 서비스 사업인 '멀티버스플래닛'과 함께 자율주행 데이타 공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IER IV는 '창조와 파괴'를 미션으로 걸고 있는 딥 테크(deep tech)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자율주행 OS '오토웨어(Autoware)'의 개발을 주도하고, 다양한 조직과 개인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생태계(Eco System)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자율주행 기술의 민주화'로써 자리매김하여, 전세계의 사람들이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 구독 모델(subscription)을 통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EV)의 제공,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무인 물류, 여객 서비스 등에 관한 사업을 다루고 있다.

김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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